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4강 (문단 편집) ==== 1세트 ==== [youtube(oYfyj12oMb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밴픽, blueteam=Fnatic, redteam=KOO Tigers, d_blueban1=탐 켄치, p_blueban1=tahmKench, d_blueban2=쉔, p_blueban2=shen, d_blueban3=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3=lulu, d_redban1=갱플랭크, p_redban1=gangplank, d_redban2=모데카이저, p_redban2=mordekaiser, d_redban3=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3=elise, d_bluepic1=헤카림, p_bluepic1=hecarim, d_bluepic2=렉사이, p_bluepic2=reksai,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3=leblanc, d_bluepic4=케넨, p_bluepic4=kennen,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5=nautilus, d_redpic1=리븐(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1=riven, d_redpic2=자크(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zac, d_redpic3=카사딘, p_redpic3=kassadin, d_redpic4=칼리스타, p_redpic4=kalista, d_redpic5=알리스타, p_redpic5=alistar)] 프나틱은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서폿 챔피언 모조리 잘랐다. 그리고 프나틱에서는 노틸러스, KOO에서는 자크가 이번 대회 최초로 등장했다. 클템은 탱커 정글 성애자답게 자크를 지지했고, 김동준은 LCS NA를 언급하며 괜찮다고 평했다.[* 헬리오스에게 밀려난 디그니타스의 전 정글러 Azingy가 정글 자크 장인이다.] 퍼블도 프나틱이 가져갔고, 첫 타워 철거도 프나틱이 KOO의 탑 1차를 미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후 바텀에서 자크의 새총 발사(E)로 벌어진 텔포 합류 한타에서 전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는데, 어그로를 잔뜩 끌며 KOO의 챔피언들이 모이기를 기다리던 헤카림이 4인 궁[* 카사딘이 그 전에 균열 이동으로 포탑 쪽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카사딘은 맞지 않았다.]을 성공시키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다. 거기에 KOO의 1차 용 버스트에서 노틸러스가 먼저 끊겼다. 하지만 KOO의 전투 지속력이 더 우세하다는 예상과 정반대로 헤카림의 그림자의 맹습(R)과 케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R) 콤보에 이은 르블랑의 널뛰기 쇼로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기세가 완전히 프나틱 쪽으로 기운다. 이 시점에서 KOO는 용 하나 먼저 먹은 거 이외에는 아무런 메리트도 얻지 못했고, 프나틱은 KOO에게 제압 골드를 주기는 했으나 글로벌 골드는 5천 넘게 벌어진다. 하지만 정비 이후 바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렉사이가 앞점멸까지 쓰며 무리하게 타워 다이브를 했고, KOO의 텔포 합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동안 허무하게 녹아버리며 프나틱은 한타에서 대패하고 KOO는 킬 스코어를 9:9로 만들며 글로벌 골드 차이도 어느 정도 좁혀진다. 그 후 작은 국지전만 벌이며 KOO는 2용까지 챙기고 조금씩 차이를 좁히나 싶었더니, 미드 쪽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점멸 이니시를 건 프나틱이 다시 한타 대승을 거두고 바론 버스팅을 시작한다. KOO는 리븐까지 희생시키며 겨우겨우 바론을 막아냈지만, 이 시점에서 다시 프나틱 쪽으로 판세가 크게 기운다. 그런데 바론 앞 마당에서 호진의 자크가 잘렸지만 패시브로 잠시 시간을 벌었는데, 그걸 본 헤카림이 젤리에 궁을 쓰고 진입했고 자크를 잘라내기는 했지만 그동안 리븐과 칼리스타의 프리딜을 맞고 프나틱은 한타를 대패하고 말았다. 르블랑을 제외한 모두를 처치한 뒤 바론까지 얻어가며 분위기는 다시 KOO에게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이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던 프나틱마저 패배할 것 같자 한 여성팬이 십자가를 긋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다음 바론이 리젠되고, KOO가 이기는 한타 그림이 나오는 것 같았지만 페비벤의 르블랑이 끝까지 살면서 딜을 우겨넣었고, 프나틱이 한타를 대승하며 바론까지 먹었다. 하지만 프나틱은 2억제기가 밀려있어서 바론을 가지고 이득을 보지 못했고, KOO가 먹으면 5용이 되는 용이 리젠되고 두 팀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한타가 벌어졌다. 여기서 스멥의 리븐이 뒤쪽으로 순간이동을 타고 와 페비벤의 르블랑을 순식간에 풀피에서 실피로 만들었고, 카사딘이 쿼드라 킬을 먹으며 모든 프나틱의 챔피언들을 60초 셧다운을 시켰다. 한타를 이긴 후 KOO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프나틱은 칼리스타를 순삭시켰음에도 케넨이 노딜이었고 스멥의 기습으로 전장에서 이탈한 르블랑이 딜을 넣지 못하며 에이스를 당하고 경기도 내주었다. 총평을 내리자면 이번 롤드컵 중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는 다이나믹한 경기가 나왔다. 여기서 KOO의 밴픽이 날카로운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자크를 뽑으면서 먼저 이니시가 걸려도 살아나 다시 할 수 있는 챔프를 뽑으며 누가 이니시를 잘 거느냐 싸움인 창과 창의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프나틱은 후반 캐리력이 칼리스타보다도 더 낮은 원딜 케넨과 밴시에 카운터를 당하는 유통기한 픽인 르블랑을 가져가는 등 라인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스노우볼 조합을 가져갔다. 결론적으로 서로의 밴픽 컨셉은 확실했고, 난타전을 벌였지만 당할 때마다 실점을 크게 하고 중간에 골드로 찍어누를 생각으로 드래곤도 너무 쉽게 내준 프나틱의 실수가 좀 더 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KOO는 초반에 휘둘리면서도 KT전처럼 상대의 쓰로잉을 귀신같이 받아먹고 단단한 운영과 스멥과 쿠로의 캐리력으로 역전했다. 각 라인 별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레인오버가 예전의 폼으로 회귀한 것이다. 4/0/1이라는 KDA로 호진에 비해 2천 골드나 앞서는 등 초반에 엄청난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너번의 쓰로잉으로 유리했던 게임을 비벼버린 장본인이 되었다. 하지만 호진도 문제가 있었던 것이 레인오버에게 라인 간섭력은 간섭력대로 압도적으로 밀리면서도 CS 또한 엄청나게 못 먹어서 클템의 지적대로 엄청나게 골드가 뒤지는 원인이자 후반 한타에서 궁이 빗나가면 공기화되는 원인이 되었다.[* 어느 정도로 심각했냐면 클템이 이 한타를 이겼다고 말했는데 자크가 노딜 노탱이라 그 한타를 졌다. 물론 자크가 새총 발사나 궁극기, 그리고 젤리화를 통한 어그로 끌기로 중요한 국면마다 큰 기여를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초반에 렉사이가 계속 미드를 찌르는 것을 통해 그 동선을 어느 정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크 쪽이 더 동선이 꼬이면서 결국 제대로 크지 못하게 된 것은 실드를 쳐 주기 어렵다. 그리고 프레이가 인터넷 방송 중에 말한 바에 따르면 호진은 이 경기에서 룬을 맞추지 않은 상태로 자크를 픽했다고 한다.] 사실상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명경기를 만드는 동안 두 팀 모두 우려했던 정글러들의 안습한 경기력이 아쉬움을 남겼다고 볼 수 있는데, 어느 쪽의 정글러가 이를 보완해오냐가 이 날 이후 세트의 향방과 결승에서의 전망을 가를 것이다. 양 팀 모두 탑과 미드의 선수들은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며 서로의 클래스를 증명했다고 볼 수 있었으나, 후니의 경우 젤리를 잡으러 진입한 한타가 레인오버의 바텀 타워 쓰로잉 다음으로 치명적인 쓰로잉이 되어버렸다. 한편 바텀 듀오의 경우 의외였는데, 중후반에 강하다는 프나틱의 바텀 듀오는 케넨의 유통기한과 옐로우스타의 의문스런 잘라먹히기로 망가졌는데 정착 초반에 강하다는 KOO의 바텀 듀오는 나름대로 라인전에 힘을 주고도 라인전을 털렸다.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 원딜간 상성은 칼리스타가 앞선다고 하며 선 칼리스타 픽도 케넨 억제를 의도한 것으로 예측되는데, 노틸러스가 워낙 라인전에서 탱 서폿 중에서는 강력한 픽이라 알리스타를 상대로 자잘하게 역조(E)를 집어넣든 닻줄 견인(Q)을 맞히고 들어가든 이득을 많이 봤다. 또한 이 경기에서 양 팀의 비장의 카드들은 정작 가장 기대치가 낮았던 카사딘을 빼면 죄다 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 원딜 케넨은 그 장단점이 KOO에게 읽혔고, 노틸러스는 계속 물려죽었다. 우스운 것은 성장도 못하고 이니시도 잘 못 걸어서 마치 협박용 궁으로 말파이트처럼 상대의 포지셔닝만 위협하던 자크였는데, 아무리 살아다녀도 존재감이 없던 자크가 정작 젤리가 되어 단 한 번의 한타에서 팀을 하드캐리했다. 1세트 전에 라이엇이 촬영한 인터뷰 영상에서 프레이가 "게임을 이겨서 경기장을 도서관처럼 조용하게 만들고 싶다." 라고 말해서 유럽 팬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유럽 팬들의 어그로는 선수도 아닌 해설자 몬테가 다 끌어버려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그냥 경기 후에 레딧에서 간단하게 언급된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